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9년 어린이날 큰잔치 『박물관에서 놀자』를 5월 4일 12시부터 16시까지 개최한다.

이날 어린이날 프로그램으로 ‘도전!! 골든벨’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과 함께하기, 어린이날 특별 발레공연, 가족 어울림 한마당 등이 박물관 광장, 로비에서 개최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 그리고 어린이날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9년 어린이날 큰잔치 '박물관에서 놀자'를 오는 4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역사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 그리고 어린이날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9년 어린이날 큰잔치 '박물관에서 놀자'를 오는 4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12시에는 행사의 첫 시작을 알리는 창작동요 플래시몹은 8명의 남녀 댄서들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콩순이’, ‘아기상어’, ‘시크릿 쥬쥬’ 등의 율동과 노래를 관람객과 함께하며 한바탕 축제의 장을 연다.

이어 한양에서 서울까지 ‘도전!! 골든벨’ 행사로 서울의 역사 등 어린이들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와 패자 부활전, 가족 장기자랑 등 유쾌하고 신나는 가족프로그램이 당일 10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진행된다. 그리고 자신의 꿈과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 달아보는 ‘소망나무 희망달기’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체험행사도 마련하였다. 임시의정원 태극기와 현재의 태극기와의 차이점과 역사적 의미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태극기 색칠하기’ 체험을 할 수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서울과 평양의 3·1운동’ 전시를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한다. 

어린이날 특집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발레공연이 로비에서 진행되며 ‘안데르센과 코펜하겐 1819’ 전시에서 안데르센 인형 색칠하기와 안데르센 인형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기는 ‘슬라임 만들기’로 원하는 파츠를 넣어 나만의 슬라임을 만들어 가져가는 프로그램과,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열굴에 예쁜 그림을 그려보는 ‘페이스 페인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가족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병뚜껑 컬링, 림보, 판 뒤집기, 굴렁쇠 굴리기, 왕 제기차기, 고리 던지기 등의 6종의 놀이마당이 열린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박물관에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고 전시도 관람하며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