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북부지부는 지난 13일 오후,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과 자원봉사 학생 35명이 모여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화정역 광장 주변에서 쓰레기 줍기 등 '깨끗한 거리! 지구시민 거리조성을 위한 그린캠페인'을 펼쳤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북부지부는 몸풀기 체조와 지구환경에 관한 교육을 한 후, 거리청소와 환경설문조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북부지부는 13일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과 자원봉사 학생들이 모며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화정역 광장 주변에서 '깨끗한 거리! 지구시민 거리조성을 위한 그린켐페인'을 펼쳤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북부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북부지부는 13일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과 자원봉사 학생들이 모며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화정역 광장 주변에서 '깨끗한 거리! 지구시민 거리조성을 위한 그린켐페인'을 펼쳤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북부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북부지부는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환경설문조사를 함께 실시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북부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북부지부는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환경설문조사를 함께 실시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북부지부]

거리정화를 하면서 주변 상가 골목에 많았던 담배꽁초의 경우, 하천과 바다에 그대로 흘러들어가면 담배 속의 필터가 물에 녹아 미세플라스틱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별도로 분리하여 수거했다.

자원봉사자 학생들은 "담배꽁초를 주우면서 냄새 때문에 어지러웠고, 봉사가 끝난후 담배꽁초를 모아봤는데 너무 많아 충격이었다.", "이렇게까지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많은 줄은 몰랐다. 자원봉사를 통해 스스로 배워 가고 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몸은 힘들었지만 의미 있고 뿌듯한 시간이었다." 는 등 참가소감을 말했다.

거리정화에 나선 자원봉사자 학생들(사진 왼쪽)과 수거한 담배꽁초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북부지부]
거리정화에 나선 자원봉사자 학생들(사진 왼쪽)과 수거한 담배꽁초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북부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북부지부는 지난 2017년부터 '고양시하천네트워크' 보조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M천연비누만들기로 가정에서부터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고, EM흙공을 만들어 장월평천에 2년 동안 꾸준히 던져 하천을 정화하는 등 고양시의 하천과 자연을 살리는 친환경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천살리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깨끗한거리! 지구시민 거리조성을 위한 그린 캠페인' 활동으로 거리 정화와 금연거리 조성 등으로 지구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북부지부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거리정화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북부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북부지부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거리정화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북부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