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7일 오후2시 신청사 8층 다목적 홀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학술적으로 종합 검토하는 ‘100주년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법학자, 역사학자, 여성학자, 국문학자 등이 참여해 심도있는 토론으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 민주공화정의 역사에 대해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 민주공화정의 역사를 학술적으로 종합하는 '100주년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 민주공화정의 역사를 학술적으로 종합하는 '100주년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이날 토론회는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이 기조연설로 시작되며, 한신대 이해영 교수가 ‘임정, 거절당한 정부’, 숭실대 김광재 초빙교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법의 헌정사적 의의’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한양대 박찬승 교수가 ‘유형별로 본 전국의 만세시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소현숙 팀장이 ‘3‧1운동과 여성’, 서울대 방민호 교수가 ‘3‧1운동과 문학’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발제자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질의를 주고받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별도의 지정토론자없이 모두가 대등한 원탁토론의 취지를 살려 시민 누구나 발표할 수 있다.

주년 원탁토론회’는 우리 헌법과 역사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토론회와 관련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100.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