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조명래)는 4월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수 ‘박지훈’과 ‘노라조’를 기후변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지훈은 국내 최고의 아이돌그룹 워너원(Wanna one) 출신으로 최근 첫 단독 음반(솔로 앨범)인 ‘어 클락(O’CLOCK)‘을 발표했다. 외국에서도 팬이 많으며,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기후변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후변화 홍보대사 가수 박지훈 [사진=환경부]
기후변화 홍보대사 가수 박지훈 [사진=환경부]

노라조는 조빈과 원흠으로 구성된 남성 2인조 그룹으로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유쾌하고 밝은 이미지의 노래가 주를 이룬 그룹이다. 실제로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등의 친환경적 행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대표곡으로는 '슈퍼맨’, ‘사이다’, ‘카레’ 등이 있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박지훈, 노라조는 초상권, 목소리 등의 재능기부로 환경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홍보, 기후변화 공익활동(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홍보대사 그룹 노라조 [사진=환경부]
기후변화 홍보대사 그룹 노라조 [사진=환경부]

환경부는 이들 홍보대사들의 재능기부를 이용하여 공익광고, 대국민 손수영상저작물(UCC) 공모전 등 올해 기후변화 정책 홍보와 공익활동(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저작물(콘텐츠)을 제작할 계획이다.

황석태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올해는 더욱 많은 사람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새로운 홍보대사들이 미래세대를 포함한 국민이 모두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저탄소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소통의 촉매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