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개방되는 DMZ 내 평화안보체험길(가칭 DMZ 평화둘레길) 3개 구간(파주, 철원 고성) 중 고성 구간의 참가자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DMZ 통합정보시스템인 ‘디엠지기’(www.dmz.go.kr)와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홈페이지 ‘두루누비’(www.durunubi.kr)를 통해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개방되는 DMZ 내 평화안보체험길(가칭 DMZ 평화둘레길) 고성구간의 접수는 DMZ 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진='디엠지기' 웹사이트 화면 캡처.]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개방되는 DMZ 내 평화안보체험길(가칭 DMZ 평화둘레길) 고성구간의 접수는 DMZ 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진='디엠지기' 웹사이트 화면 캡처.]

DMZ 평화둘레길 고성구간은 DMZ 인근에서 금강산, 감호, 해금강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구간이다.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하여 해안 철책로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 금강산 전망대까지 가는 A코스, 차량으로 왕복 이동하는 B코스 총 2개로 운영된다.

남북정상회담 1주년인 4월 27일부터 민간에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간 1일 2회 운영된다. 1회당 A코스는 20명, B코스는 80명이 참여할 수 있다. 1차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오는 19일 참가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아직까지 가칭인 DMZ평화둘레길의 정식 명칭 선정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SNS 투표 이벤트도 진행된다. 투표는 한국관광공사의 두루누비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