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6일, (사)한국 숲사랑 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식목일 무궁화 심기' 행사에 참가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는 광주천의 경관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사)한국 숲사랑 총연합회의 식목일 무궁화 심기 장소로 광주천으로 추천하였으며, 광주광역시에 건의하여 오천 그루의 무궁화나무를 광주천에 심도록 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6일, (사)한국 숲사랑 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식목일 무궁화 심기' 행사에 참가하여 광주천변에 무궁화나무를 심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6일, (사)한국 숲사랑 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식목일 무궁화 심기' 행사에 참가하여 광주천변에 무궁화나무를 심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이날 행사에는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신청 인원 100명이 몇 시간만에 신청하였다. 동강대학교 간호학과동아리, 1365봉사단, 빛고을 청년봉사단, 전남대학교 간호학과봉사단, 보문고등학교 한아름봉사단 등 지구시민운동에 뜻을 같이하는 봉사단이 함께 모여 광주천변에 무궁화 오천그루를 심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는 무궁화심기에 앞서 체조와 몸의 감각을 깨우는 BHP(Brain Education Healing Point)명상으로, 행사에 참석한 150명에게 몸과 뇌의 감각을 깨우는 체험을 선물했고, 지구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 이송암 총재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는 여름내내 이어 피기를 계속하는 꽃의 특성처럼, 끊임없는 외침을 받아 온갖 수난을 겪으면서도 5천년 역사를 이어온 배달민족을 상징하는 꽃이다. 우리민족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해온 무궁화를 심은,  양동시장을 잇는 다리 양유교 천변은 광주 3.1운동의 발상지여서 의미가 깊다. 이런 뜻깊은 행사에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지부 봉사단과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동강대학교 최서원 봉사단장은 "봄부터 가을까지 기다려지는 많은 꽃축제가 있지만 무궁화꽃은 보기가 힘들다. 어느 순간부터 기억에서 사라져버린 우리나라꽃 무궁화를 가까운 광주천에 심는 행사에 동아리 회원들과 함게  참석하게 되어 너무 뿌듯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참가소감을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무궁화 심기 행사를 마치고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광부전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무궁화 심기 행사를 마치고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광부전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는 광주광역시와 MOU를 맺고 ‘시민참여형 광주천가꾸기에’ 적극 동참하여 EM흙공 던지기 등의 하천정화활동, 하천경관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