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4월 4일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큰 도움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국에서 구호품이 도착하고 있다. 현재까지 바닥매트, 간소복 등 1,400여 개의 구호세트와 상비약, 세제, 속옷 등 1,300여 개의 구호 키트가 지원되었다. 행정안전부와 재난구호 협약을 체결한 민간기업 등에서도 강원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에 필요한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보내고 있다.

다만, 국민들은 재해구호 물품 접수처로 구호물품을 접수하고 발송해야 이재민이 실제 필요한 물품을 효과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일부 국민들은 SNS나 문자메시지로 “고성군자원봉사센터로 옷, 음식, 생필품 등을 보내자”고 공유해 많은 물품들이 자원봉사센터로 발송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장 자원봉사를 관리해야하는 자원봉사센터의 정상적인 업무가 어려운 상황이다. 구호물품 지원을 원하는 시민들은 재해구호 물품 접수처에 문의 후, 현장 수요에 맞는 구호물품을 접수하고 발송해야 한다.

구호물품을 지원할 계획이 있는 이들은 재해구호 물품 접수처에 문의를 한 후, 각 현장 수요에 맞는 구호물품을 접수하고 발송해야 한다. [사진=행정안전부]
구호물품을 지원할 계획이 있는 이들은 재해구호 물품 접수처에 문의를 한 후, 각 현장 수요에 맞는 구호물품을 접수하고 발송해야 한다. [사진=행정안전부]

정부는 국민들의 성원이 이재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기부금품 및 자원봉사 모집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