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은 지난 7월 26일 ‘아산시 행복한 가정만들기 캠프’를 열었다. 이번 가족캠프는 아산시청의 의뢰로 이뤄져 여성가장, 소년소녀 가장 등 15가족 60여 명이 참가했다. 가족들은 레크레이션과 게임을 하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인성교육시간에는 서로에게 감사 표현하기, 웃음수련, 칭찬하기, 가슴으로 안아주기 등을 하며 따듯한 감동을 주고 받았다. 엄마와 아이들이 서로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에는 평소 자주 표현하지 못하고 가슴 속에 담아 두었던 사랑을 전했다. 이날 오후에는 엄마들은 강의로, 아이들은 국학원 1층 상고사전시관을 관람하면서 우리의 찬란한 역사와 정신문화를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마친 최혁진 군은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듣고 왠지 가슴이 뭉클했어요. 엄마와 내가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감동을 전했다. 한 어머니 참가자는  “국학특강을 통해 우리 역사를 다시 알게 되어서 정말 커다란 배움을 얻고 갑니다.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