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학원(원장 이선화)은 100년 전 서대전과 선화동 일원에서 일어났던 4·1 독립만세운동을 지역주민, 청소년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월 1일 처음으로 재현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100년 전 서대전과 선화동 일원에서 일어났던 4·1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에 1일 참가한 대전시민 등이  대전시내를 행진하고 있다. [사진=대전국학원]
100년 전 서대전과 선화동 일원에서 일어났던 4·1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에 1일 참가한 대전시민 등이 대전시내를 행진하고 있다. [사진=대전국학원]

대전국학원이 주관하여 이날 열린 4·1 선화동 독립만세운동은 중구민들이 100년 전 발원되어 당시 총칼로 자행된 일제의 무단통치에 굴하지 않는 불굴의 독립만세운동을 고증된 역사에 따라 재현하였다. 1919년 서울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난 후 대전에서는 4월 1일 서대전에서 수백 명의 군중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전시내로 진입하려다가 일본군의 저지로 지금의 선화동에서 해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대전국학원이 주관하여 1일 열린 4·1 선화동 독립만세운동 참가자들은 100년 전 발원되어 당시 총칼로 자행된 일제의 무단통치에 굴하지 않는 불굴의 독립만세운동을 고증된 역사에 따라 재현하였다. [사진=대전국학원]
대전국학원이 주관하여 1일 열린 4·1 선화동 독립만세운동 참가자들은 100년 전 발원되어 당시 총칼로 자행된 일제의 무단통치에 굴하지 않는 불굴의 독립만세운동을 고증된 역사에 따라 재현하였다. [사진=대전국학원]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에는 대구중구청 후원으로 중구문화원, 대전흥사단,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 은행동·대흥동 상인회, 중도문화예술인협회, 대덕대학교 연극영상학과 학생 등 다수의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기미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운동 출정 선포를 하였고 구민과 함께 다같이 독립만세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하고 독립항쟁 퍼포먼스와 애국시낭송 등 뜻깊은 행사를 하였다.

100년 전 서대전과 선화동 일원에서 일어났던 4·1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참가한 대전 시민, 청소년 등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사진=대전국학원]
100년 전 서대전과 선화동 일원에서 일어났던 4·1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참가한 대전 시민, 청소년 등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사진=대전국학원]

이선화 대전국학원장은 “오늘 4·1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통해 잊었던 역사를 되살려 계승하고 우리나라의 국혼을 바로 세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로지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독립운동을 한 수많은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의 국혼을 이어받아 지금의 대한민국이 더욱 성장하고, 우리 민족의 위대한 정신인 홍익정신으로 인류와 지구에 희망이 되어 평화통일과 인류평화의 꽃을 피우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전국학원이 주관하여 1일 개최한 4·1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사진=대전국학원]
대전국학원이 주관하여 1일 개최한 4·1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사진=대전국학원]

한편 대전국학원은 지난 3월1일에는 대전 중구청과 가칭 '독립운동가의 거리(옛 충남도청 뒷길)'에서 1,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을 기념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대전국학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념사와 독립선언문 낭독, 독도 플래시몹, 3세대가 함께 하는 나라사랑기공, 유관순 어록 낭독, 도산 안창호 연극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3·1절 OX 퀴즈, 독립운동가 포토존, 태극기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