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는  강경화 외교장관은 3월 29(금) 오후(현지시각) 워싱턴 미국 국무부에서 마이크 폼페오 (Mike Pompeo)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외교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외교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월 29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2019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정석환 국방부 정책실장 등 외교-국방 합동 대표단과 함께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뉴욕을 방문한다.

강경화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상황 평가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양국간 및 지역‧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강경화 장관은 110여 개국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하는 올해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서 유엔 PKO에 대한 우리나라의 다양한 기여를 소개하고, 특히 2020년 차기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우리나라가 개최키로 하였음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강 장관은 안토니우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항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강 장관의 이번 평화유지 장관회의 참석은 유엔의 대표적 활동인 PKO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역할과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나아가 안전보장이사회 진출 노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