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고 '2019 WATER KOREA' 행사의 하나로 전국 상수도 연구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서울물연구원을 비롯해 7개 특별시 광역시, K-water,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회장 주윤중 서울시 서울물연구원장)는 21일 오후 1시 대구 EXCO에서 상수도에 관한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논의와 연구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제18회 상수도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21일 대구 EXCO에서는 제18회 상수도 연구발표회'가 열렸다. [사진=환경부 홈페이지]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21일 대구 EXCO에서는 제18회 상수도 연구발표회'가 열렸다. [사진=환경부 홈페이지]

주윤중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장은 “이번 발표회는 어떤 경우에도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모든 연구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수돗물의 안전성 향상과 상수도 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수행한 우수논문 9편이 발표되었고, 환경부에서는 ‘2019 상수도 정책방향’에 관한 특별강연을 했다.

권세목 울산광역시수질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은 1부 ‘상수도 계통 수질관리 및 정책’발표에서는 부산광역시 수질연구소가 ‘정수장에서의 미량오염물질 제어방안 연구’를, 대구광역시 수질연구소가 ‘고도정수처리공정에서 과불화화합물의 제거특성’을 발표했다. 울산광역시 수질연구소는 ‘울산 상수원수의 염소처리에 따른 소독부산물 생성특성 연구’, K-water 수질안전센터는 ‘직접질량분석방법의 수질시료 신속 분석법 개발’을 발표했다.

이원석 국립환경과학원 상하수도연구과장이 좌장을 맡은 2부 ‘정수처리 및 배급수 운영 관리 기술 개발’ 발표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보전연구본부에서 ‘차세대 해수담수화 분리막 원천 기술 개발’, 서울물연구원에서는 ‘전산유체역학(CFD) 기반 분배조 월류웨어 개선 연구’, ‘인천광역시 수질연구소는 ’정수공정에 최적화된 다단나노여과 공정 연구‘, 광주광역시 수질연구소는 ’CFD와 실험계획법을 연계한 플록형성지분배수로 최적화 방안 도출 연구‘, 대전광역시 수질연구소는 ’고도정수처리 공정중 입상활성탄지의 운영 연구‘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