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018년 한 해 동안 정부가 추진한 남북대화와 통일정책을 담은 ‘2019 통일백서’를 발간하였다.

2019통일백서 표지. [사진=통일부]
2019통일백서 표지. [사진=통일부]

‘2019 통일백서’는 ①한반도정책, ②남북대화, ③남북 교류협력, ④인도적 문제 해결, ⑤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⑥통일교육, ⑦정책추진 기반 강화 모두 7개 장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통일백서에는 2018년에 열린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하여 정치・군사, 경제, 인도・사회분야 회담의 진행경과와 성과를 담았다. 또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북한이탈주민 생활밀착형 정착지원 등 2018년의 변화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통일부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였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발간사에서 “2018년 한반도에서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평가하고, “2019년은 우리에게 더 큰 희망과 더 중대한 과업의 시간이며, 남북관계를 지속가능한 발전의 궤도에 올려놓고 비핵화를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남북이 함께, 국민과 함께,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2019 통일백서’를 모두 10,000부 발간하여 국회, 공공 도서관, 행정 기관, 교육 기관, 언론 기관, 시민 단체와 관계 전문가 등에게 배포하고, 국민이 언제든 열람할 수 있도록 통일부 누리집 ‘통일북스’에도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