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유치원,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이 상추, 무 등을 직접 가꾸고 수확해볼 수 있는 친환경텃밭농장 25구획을 신청 받아 운영한다.

1구획당 27㎡규모인 친환경텃밭농장(서울 강동구 상일동 소재)은 서울시 학교와 유치원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1개 단체당 30명 내외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단체에는 기본적인 종자와 모종이 제공된다. 참여 어린이는 텃밭 전담강사의 채소재배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유치원,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이 상추, 무 등을 직접 가꾸고 수확해볼 수 있는 친환경텃밭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 받아 운영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유치원,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이 상추, 무 등을 직접 가꾸고 수확해볼 수 있는 친환경텃밭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 받아 운영한다. [사진=서울시]

참여 신청은 오는 21일 11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에서 신청한 후 텃밭 참여 신청서를 전자우편(sonhj7979@seoul.go.kr)으로 보내면 된다. 참여 신청서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어린이들이 친환경텃밭농장을 체험함과 동시에 정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병행해 도시농업 활동에 흥미를 갖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텃밭활동을 통해 농업체험과 정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텃밭농장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 농업을 친숙하게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