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지난 1월 29일부터 3월 10일까지 공모한 ‘제36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사진 4,148건, 타임랩스 57건 등 총 4,205점의 작품이 응모했다.
대상(환경부장관상, 상금 500만 원)에는 가야산에서 소나기 장면을 포착한 김학수씨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금상(기상청장, 상금 200만 원)은 지난 여름 폭염에 광화문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신승희씨가 수상했다.
이 밖에, ▲은상 1점과 ▲동상 2점 등 총 50점의 일반사진과 타임랩스 작품 3점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4월 1일(월)부터 4월 8일(월)까지 서울역사 3층 광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진 전시 외에도 ▲크로마키(화면에서 특정 색깔을 빼고 거기에 다른 화면을 집어넣는 것) 촬영 ▲눈꽃모양 만들기 ▲사진엽서 등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