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오는 3월 19일 메이커 문화 확산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하고, 4월 18일까지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메이커 문화 확산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기부는 올해 메이커 창작활동을 비롯하여 메이커 동아리, 복합 프로젝트, 해외 메이커 페어 참가, 메이커 행사,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 등 6개 분야 349개 과제(기관)를 선정하여 총 4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월 19일 메이커 문화 확산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하고, 4월 18일까지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월 19일 메이커 문화 확산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하고, 4월 18일까지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창의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 창작활동과제 130개를 선정하여 과제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160개 메이커 동아리를 발굴하여 동아리 당 350만원의 활동비용을 제공한다.

또한, 민간의 다양한 메이커 문화행사 20여 개를 발굴 지원하고, 메이커의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해 우수 메이커 20개 팀을 선정하여 해외 메이커 페어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동형 트레일러 등에 만들기 장비를 설치하여 농산어촌, 특수학교 등을 찾아가 메이커 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이동형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기관을 지난 해 6개에서 올해 10개로 확대한다.

메이커 활동에 관심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이동형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기관의 경우 메이커 교육, 제작 체험 등에 필요한 장비 및 지원역량을 보유하여야 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평가하여 선정 후 연말까지 활동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또는 K-Startup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메이커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초·중·고교 교사,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자 등 메이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메이커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