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산업 육성으로 미세먼지 해결
공기산업 육성으로 미세먼지 해결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9.03.18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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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 공기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주시-LG전자-광주TP MOU 체결으로 공기산업 생태계 육성 촉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미세먼지로 공기정화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공기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공기산업은 공기오염 원인을 규명하고 오염도를 측정하여 실내·외 악화된 공기를 정화하고 이를 평가하는 제품, 시스템, 서비스를 통칭한다.

광주시와 LG전자(주), 광주테크노파크는 18일 오후 전자부품연구원에서 광주시-LG전자(주)-광주테크노파크간에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대현 LG전자 사장.[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시와 LG전자(주), 광주테크노파크는 18일 오후 전자부품연구원에서 광주시-LG전자(주)-광주테크노파크간에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대현 LG전자 사장.[사진제공=광주광역시]

최근 미세먼지 악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 소득수준의 향상 등에 따라 공기정화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최근 2~3배 이상 급증하고, 의류관리기, 건조기, 송풍기 등 공기관련 틈새 가전제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규모는 2016년 1조원에서 2017년 1.5조원, 2018년 2.5조원으로 커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주택 이외에도 사무실, 학교, 병원, 지하상가 등 생활공간별로 특성에 맞는 공기정화 기술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은 대규모 공간에 필요한 용량이나, 에너지효율, 시설별 특화 기능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렇게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은 공기산업을 육성할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월 18일 (월) 광주광역시에 열린 ‘공기산업 육성 협력 MOU체결식’에 참석해, 에어가전 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기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광주시와 LG전자(주), 광주테크노파크는 이날 이용섭 시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대현 LG전자 사장, 김성진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부품연구원에서 광주시-LG전자(주)-광주테크노파크간에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및 에어가전산업협의체 입주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공기질 개선을 위한 기술연구 및 기업육성, 사업화 촉진 등 국가 및 광주지역 공기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LG전자는 학교,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센서 및 필터개발 등 공동 R&D과제를 발굴해 수행한다.  또한 공간별로 특화된 공기청정 제품을 개발해 지역 에어가전 기업들이 자체 및 공동생산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에 착수한다.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 및 실버인력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제품 기술·서비스 케어인력을 양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3500억원을 투입하는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기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기업집적화 실증단지 약 3만평을 광주 평동공단에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시는 친환경 공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7월 맑은 공기도시 광주 비전을 선포한데 이어 10월에는 세계공기연맹으로부터 ‘Good Air City’로 지정을 받았다.  이후 산업부와의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산업부 지역활력 프로젝트에 광주 친환경 공기산업이 선정되었다. 광주시와 엘지(LG)전자는 그동안 가전분야 연구개발(R&D)협력, 학교 내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그 성과가 공기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성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체결한 양해각서(MOU)가 공동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산업 생태계 회복과 연구개발·인력양성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상생 협력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기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지역 산‧학‧연 등 혁신주체와 엘지(LG)전자가 뜻을 모아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또한, 성 장관은 공기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 혁신성장을 위해 산업부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히며, 공기산업 육성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생태계 활성화를위해 대형 실증을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선도기업과 기업연구소 등 유치를 통한 ‘공기산업 클러스터’ 조성한다. 둘째, 초기판로 확보를 위해 지역 학교 등에 공공조달을 확대하여 혁신제품의 초기판로를 지원하고, 민수시장으로 확대 유도한다. 셋째,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해외 규격에 맞는 국내 시험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유망제품 발굴, 디자인, 인·허가, 마케팅전략 수립까지 한번에(원스톱)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밀착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부는 기업과 전방위적으로 소통하고, 타 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공기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이어서 성 장관은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본부에서 열린 ‘에어가전 기업협의체 입주행사’에 참석해 에어가전센터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지역 중소기업 및 에어가전센터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광주가 공기산업을 선도하게 된 것은 오늘 모이신 에어가전 기업 관계자의 과감한 시도와 노력 덕분이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에어가전센터에 구축된 실증 및 연구 장비 등을 활용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에 적극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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