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3월 14일과 15일(금)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조선해양산업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조선해양산업 인재발굴 프로젝트, 2019 Arenaship’를 개최한다. 대형, 중형/중소조선사, 조선기자재 등 총 120여개 업체와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중소조선연구원,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유관기관 등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는 3월 14일부터 기업정보관, 조선해양산업 비전관, 유관기관 홍보관 등 전시를 시작했다. 3월 15일에는 개막행사 및 개회식, 조선해양산업 경진대회 우수자 발표대회, 기업정보상담, 체험·이벤트 행사가 마련됐다.     

전시관에서는 참여자가 조선해양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3개의 전시관이 운영됐다. 청년 구직자들은 ‘기업정보관’을 통해 채용 상담회를 진행하는 국내 120여개 기업들의 기술력과 채용정보를 제공받았다. 또한, ‘조선해양산업  비전관’에서는 우리 조선해양산업의 역사를 보여줌으로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혁신 아이디어관’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엄선된 청년인재들의 50개 혁신 아이디어로 구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14일과 15일(금)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조선해양산업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조선해양산업 인재발굴 프로젝트, 2019 Arenaship’를 개최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14일과 15일(금)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조선해양산업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조선해양산업 인재발굴 프로젝트, 2019 Arenaship’를 개최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측과 참여 기업들은 청년 인력 신규채용 상담과 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어 취업 준비생과 구직자들에 대한 취업 활동을 지원했다. 취업전문 상담사들은 구직자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직무 탐색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를 안내했다.  이외에도 가상현실을 통한 조선해양산업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우리나라 조선산업은 지난해 LNG 운반선, 초대형 유조선(VLCC) 등 고부가 선박에 대한 압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량 기준 역대 최고인 44.2%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7년만에 세계 1위를 탈환했다. 정부는 최근 조선업 업황회복 및 생산량 증가추세에 따른 구인수요 증가, 인력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조선업 인력수급 현황 및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은 “우리 조선해양산업의 성장 과정은 불가능을 이뤄내고 세계 1위의 자리에 오른 자랑스런 역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조선해양산업에 대한 자부심을 되찾고, 인재를 찾고 있는 기업과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