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기후변화 및 환경, 에너지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제24회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는 서울’, ‘세계 기후선도 도시, 서울’을 주제로 한다. 환경과 에너지 문제의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내용, 그 문제에 대한 대응 및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서울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24회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24회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공모분야는 사진, 동영상, 포스터 및 일러스트레이션, 카드뉴스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환경‧에너지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26일까지이다. 작품 제출 기준에 따라 온라인 접수 또는 방문 및 우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우편이나 현장에서 접수를 할 경우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서울 중구 덕수궁길 15 서소문청사 1동 1층)에서 접수를 받으며, 온라인 접수의 경우 메일(master@seoulidea.org)로 받는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이한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은 환경의 소중함과 기후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전국적으로 형성하며 그 동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총 660점 접수 작품 중 80점을 선정해 시상금 1,930만원을 시상하였다.
 

2018년에 개최된 제23회 서울환경작품공모전에서 사진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성우 씨의 '루프탑 발전소'. [사진=서울시]
2018년에 개최된 제23회 서울환경작품공모전에서 사진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성우 씨의 '루프탑 발전소'.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차 예비 심사와 최종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80개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자에겐 상금 및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서울시 시민청, 신청사 등 시민공간에 전시되며, 서울시 환경·에너지정책 홍보자료와 교육자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연지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을 통해 환경, 에너지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실천 의지를 독려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