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제 100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3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양일에 걸쳐 ‘3.1정신 계승하여 인성을 회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듭시다’라는 주제로 홍익사랑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선도문화연구원은 7일 제100주년 3.1절 기념 국민행사로 ‘홍익사랑 경로잔치’ 열고 '3.1운동'에 관한 강연을 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연구원은 7일 제100주년 3.1절 기념 국민행사로 ‘홍익사랑 경로잔치’ 열고 '3.1운동'에 관한 강연을 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3월 7일 첫날에는 82명의 전북지역 어르신들이 참가하여 선도명상 강사와 함께 배꼽을 눌러서 힐링하는 배꼽힐링을 하였고, 서로 어깨를 주무르고 두들겨주며 힐링하기, 큰 소리로 웃는 웃음수련을 체험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졸업생과 재학생들은 기공(氣功)과 태극기 플래시몹 공연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8일에는 마음마술드림 봉사단 전문교수인 이수남 교수의 마술쇼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1절 이야기’ 강의를 들으며 3.1절의 역사와 의미를 배웠다. 어르신들은 3.1운동은 우리나라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평화적인 시위를 한, 세계사에 전무후무한 평화운동이다는 내용을 듣고 박수를 쳤다. 3.1운동의 진정한 의미는 개인이나 민족은 자신의 운명을 자신이 선택하고 발전시킬 자유가 있으며 모든 사람이 종교, 국가, 민족, 성별, 빈부 등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정신으로 이것은 곧 모든 사람이 인성을 회복하여야 한다는 민족 고유의 ‘홍익정신’과 같은 의미임을 배웠다. 이러한 뜻으로 나라를 지켜온 선조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인성을 바탕으로 한 홍익 민주주의와 인류평화를 위해 지구시민의 삶을 살자는 강의에 공감했다.

선도문화연구원이 7일 개최한 ‘홍익사랑 경로잔치’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졸업생과 재학생이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연구원이 7일 개최한 ‘홍익사랑 경로잔치’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졸업생과 재학생이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연구원은 이어 단군나라식당에서 특별 보양식으로 ‘황칠 삼계탕’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일지브레인아트갤러리에서 현대 국학운동 역사 전시물을 관람하고, 1980년대부터 꾸준하게 3.1절을 비롯한 국경일을 경축하는 행사를 개최한 내용과 지구시민운동 등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선도문화연구원이 7일 ‘홍익사랑 경로잔치’에 전북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연구원이 7일 ‘홍익사랑 경로잔치’에 전북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류순옥(66, 여, 전주 완산구 평화동)씨는 “강의를 들으며 가슴이 뭉클했다. 국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고유의 정신인 선도문화를 널리 알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완식(72, 남, 완산구 평화동)씨는 “3.1운동의 정신에 관해 들으며 감동했다. 이 정신을 나는 너무나 모르고 있었다는 걸 느꼈다. 3·1절 행사라 보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선애(78, 여, 구이면 덕천리 지등마을)씨는 “오늘 3.1절 강의를 통해 역사를 많이 알게 되었다. 독립운동을 한 조상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국강(86, 여, 완산구 서서학동)씨는 “일제 강점기에 정신대에 안 끌려가려고 시집을 일찍 갈 뻔했었다. 오늘 강의를 통해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었고 많은 것을 깨우쳤다”라고 말했다. 최정순(73, 여, 완산구 서서학동 흑석골)씨는 “선조의 홍익정신과 유관순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더 많이 사랑하고 배려하며 살겠다.”라고 말했다.

홍익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일지브레인아트갤러리에서 현대 국학과 뇌교육에 관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설명을 들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홍익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일지브레인아트갤러리에서 현대 국학과 뇌교육에 관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설명을 들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는 천지인 정신과 홍익철학을 바탕으로 개인과 민족과 인류에게 건강, 행복,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문화이며,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우리 민족 전통문화의 뿌리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