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교육 공간인 ‘고궁 배움터’를 새롭게 단장하여 개관하고, 오는 16일 오후 3시 ‘고궁 배움터’ 앞 로비에서 어린이 대상 역사인물 체험연극인 '세종, 인재를 뽑다'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새롭게 단장한 ‘고궁 배움터’는 총 873㎡ 규모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어졌다. 또한, ▲대상별 교육실 3곳 ▲키즈플레이존 ▲북라운지 ▲ 비디오 멀티룸 ▲영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머물 수 있는 유아놀이방 등 교육에 최적화된 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고궁 배움터’를 새롭게 단장하여 개관한 기념으로 3월 16일 오후 3시 어린이 대상 역사인물 체험연극인 '세종, 인재를 뽑다'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고궁 배움터’를 새롭게 단장하여 개관한 기념으로 3월 16일 오후 3시 어린이 대상 역사인물 체험연극인 '세종, 인재를 뽑다'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매년 40여 종 600회가량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의 교육 운영은 사무동 내 3개의 교육실(총 429㎡)에서 이루어졌다. 이번에 교육 공간을 새로 마련하여, 교육생과 관람객들이 전시실과 교육실을 편리하게 이동하고, 각종 편의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연계할 수 있게 되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고궁 배움터’ 개관을 기념하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16일 오후 3시 ‘고궁 배움터’ 앞 로비에서 70분간 '세종, 인재를 뽑다' 공연을 한다.  공연은 조선의 왕 세종을 주제로 한 연극과 체험이 융합된 공연으로 어린이들은 인재 발굴을 위한 과거시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공연 참가는 어린이(7~10세) 동반 가족 총 100명으로, 오는 7일(목)부터 홈페이지(http://www.gogung.go.kr/)에서 선착순으로 80명까지 사전신청을 받으며, 남은 인원은 현장에서 신청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