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아침 백두대간을 지나는 8개 국립공원 정상에서 ‘대한독립 만세’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의 소중한 정신을 새기고자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설악산 대청봉, 오대산 비로봉, 태백산 천제단, 소백산 비로봉, 월악산 영봉, 속리산 문장대, 덕유산 향적봉, 지리산 천왕봉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3월 1일 오전 11시 설악산 등 백두대간 8개 국립공원 정상에서 삼일절 대한독립만세 행사가 열린다. 설악산 전경 [사진=Pixabay 무료이미지]
3월 1일 오전 11시 설악산 등 백두대간 8개 국립공원 정상에서 삼일절 대한독립만세 행사가 열린다. 설악산 전경 [사진=Pixabay 무료이미지]

이날 국립공원공단 직원과 탐방객들이 함께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 삼창을 외쳐 100년 전 그날을 재현한다. 또한 오후 1시부터 8개 국립공원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설악산부터 지리산까지 순차적으로 사진을 게시하여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일제강점기로 멸종위기에 처한 반달가슴곰 이렇게 살리고 있습니다’ 카드뉴스도 공개한다.

국립공원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될 '일제강점기로 명종위기에 처한 반달가슴곰 이렇게 살리고 있습니다' 카드뉴스. [사진=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될 '일제강점기로 명종위기에 처한 반달가슴곰 이렇게 살리고 있습니다' 카드뉴스. [사진=국립공원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