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과 왕릉, 3.1운동 100주년 기념 무료개방
궁궐과 왕릉, 3.1운동 100주년 기념 무료개방
  • 문현진 기자
  • moon_pt@naver.com
  • 승인 2019.02.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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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광명문 제자리 찾기 준공 행사 및 ‘100년 전, 고종 황제의 국장’ 연출 등 개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3월 1일에 궁궐과 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창덕궁 후원을 제외한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와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덕수궁 광명문(光明門) 제자리 찾기' 준공 행사가 덕수궁에서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덕수궁(당시 경운궁)은 고종이 1897년 대한제국 수립을 선포한 곳으로, 1919년 1월 덕수궁 함녕전에서 승하한 고종의 국장 행렬이 남양주의 홍릉으로 가기 위해 출발했던 국장행렬의 시작점이자 근대 격동기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 바로 함녕전의 정문인 광명문이다. 일제에 의해 변형되었던 광명문을 80년 만에 복원한다.

문화재청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덕수궁 대한문과 돌담길에 하얀 천을 둘러 고종 황제의 국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연출 행사를 연다. 사진은 실제 고종 국장 사진. [사진=국립현대미술관]
문화재청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덕수궁 대한문과 돌담길에 하얀 천을 둘러 고종 황제의 국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연출 행사를 연다. 사진은 실제 고종 국장 사진. [사진=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대한문에서는 서울시와 공동주최하는 ‘100년 전, 고종 황제의 국장’이 열린다. 행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기폭제가 된 고종의 국장을 연출한 것으로, 덕수궁 대한문과 돌담길에 하얀 천을 둘러 고종 황제의 붕어를 알리던 당시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100년 전, 고종 황제의 국장’은 3월 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남양주 홍릉(洪陵, 고종과 명성황후/사적 제207호) 앞 광장에서는 남양주시 주관으로 참여극 ’1919년 3월 홍릉, 그날의 기억’이 오전 10시에 열린다. 시민 100명이 3.1운동을 극으로 재현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3월 1일 궁궐·왕릉 무료 개방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며, 100년 전 일제의 압제(壓制)에 항거하여 이 땅을 뒤덮은 독립의 함성을 모든 국민이 함께 기억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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