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사업가 홍명기 M&L홍재단 이사장이 한상들로 구성된 사회공헌재단 ‘글로벌한상드림’(이사장 홍명기)에 약 1억 1,200만 원(미화 10만 불)의 기부금을 쾌척했다고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개최된 '2018 세계한상대회'에서 열린 글로벌한상드림 총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홍명기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진들은 2019년 법인 운영을 위한 기부를 결의했다. 이에 앞서 법인 설립 당시 국내 청년들의 장학 사업을 위해 이사진들이 각 1억 원을 기부함과 동시에 매년 법인 운영을 위해 추가의 기부를 해오고 있다.

'2018 세계한상대회'에서 열린 글로벌한상드림 총회에서 법인 운영을 위한 기부를 결의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2018 세계한상대회'에서 열린 글로벌한상드림 총회에서 법인 운영을 위한 기부를 결의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홍명기 이사장은 “글로벌한상드림이 특정 개인이 아니라 한상의 이름으로 모국사랑과 민족사랑을 실천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장(場)이 되길 바라며, 특히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 세계 한상의 모국 기여가 우리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한상드림’은 홍명기 M&L홍재단 이사장(미국)을 비롯해 송창근 KMK 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인도네시아), 임도재 글로텍엔지니어링 회장(가나), 이숙진 제마이홀딩스 회장(호주), 김점배 ㈜천관 회장(오만),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라오스)으로 법인 이사진을 구성한 후 장학생 지원, 취약계층청년 취업지원, 청년일자리 지원 등의 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