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청계천 생태학교 프로그램’ 참가자를 2월 1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3월에는 빈병으로 양초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체험을 할 수 있는 ‘지구를 지키는 꼬마 히어로’, 4월에는 청계천의 봄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나는야! 봄의 전령사’, 5월에서 6월까지는 청계천에 서식하는 물고기를 관찰하는 ‘도전! 물고기박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구를 지키는 꼬마 히어로’ 프로그램은 3월, 11월 매주 토요일 10시에 운영되며,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인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빈병을 활용한 캔들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는야! 봄의 전령사’ 프로그램은 4월 매주 토요일 10시에 운영되고, 청계천 곳곳에 피어난 봄꽃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청계천 생태학교 프로그램’ 참가자를 2월 1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사진은 청계천의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청계천 생태학교 프로그램’ 참가자를 2월 1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사진은 청계천의 모습. [사진=서울시]

‘도전! 물고기박사’ 프로그램은 청계천에 서식하는 물고기를 채집하여 자세히 관찰해볼 수 있다. 5~6월 월요일에 유치원(7세 이상) 및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6월에는 개인을 대상으로 토요일 10시에 운영한다.

이밖에 청계천의 동식물을 관찰하고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을 하는 ‘청계천아! 나랑 놀자!’, 청계천에 서식하는 곤충과 여름새를 관찰하는 ‘청계천 곤충탐험대’, ‘여름새와 청계천 여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0월에는 가을철 열매들을 찾아보는 ‘가을 열매 숨바꼭질’ 등도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연중 프로그램으로 ‘자연물 꼼지락 교실’, ‘병아리들의 청계천 나들이’, ‘청계천 생태탐방’ 프로그램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청계천 생태학교 프로그램은 청계천 하류의 마장 2교 부근 생태학교(성동구 살곶이길 69)에서 진행되며, 참여희망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1,000 ~2,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90-6859)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청계천 생태학교 프로그램은 도심속에서 생태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에서 시민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