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시민 누구나 박물관에 와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마련하였다. 본 행사는 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마당에서는 2월 17일(일) 오후 2시에 박물관 광장에서 “관객과 함께 하는 강강술래”를 공연하여 정월 대보름을 맞이한 시민들에게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강강술래는 전라남도 해안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속놀이다. 지역에 따라 다른 소리와 리듬으로 자신들의 삶을 표현하여 당시 사람들의 삶과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민속놀이다.

체험마당에서는 복주머니 모양의 종이 접어 소원빌기, 대형 부럼깨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놀이마당에서는 활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2월 17일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2월 17일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아울러, “검이불루 화이불치, 백제의 집” 특별전시회가 2월 24일(일)까지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전시는 백제 왕도인 한성(서울), 웅진(공주), 사비(부여)와 왕궁이 있었던 금마저(익산)의 주거지와 건물지를 소개하는 전시로 백제 사람들의 주거와 건축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문의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http://baekjemuseum.seoul.go.kr)와 교육홍보과(02-2152-58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