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위워크(WeWork)와 서울특별시가 오는 28일 DDP에서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공동 개최한다.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올해 개최되는 첫 위워크 지역 준결승으로, ‘단순히 생계 수단이 아닌 진정한 삶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취지에 맞춰 열정을 가진 창업가, 예술가, 비영리 단체 등 국내 크리에이터들을 발굴, 지원하는 글로벌 어워즈이다.

오는 28일 DDP에서 위워크와 서울특별시 공동주최로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오는 28일 DDP에서 위워크와 서울특별시 공동주최로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위워크는 2017년 3월 워싱턴 D.C, 디트로이트, 뉴욕, 텔 아비브, 상하이, 상파울루, 예루살렘 등 15번의 지역 크리에이터 어워즈와 2018년 1월 뉴욕과 2019년 1월 LA에서 2번의 글로벌 결승전이 열린 바 있다.

위워크가 외부기관과 공동개최하는 것은 서울특별시가 처음이다. 지난 1월 10일까지 창업‧벤처기업, 비영리 단체, 공연예술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총 1,000개 이상의 지원서가 접수되어 아시아에서 개최된 크리에이터 어워즈 중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28일 개최되는 준결승은 전 일정이 ‘라이브 서울’을 통해 생중계 된다. 선발된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과 글로벌 결승 진출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 당일에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마켓, 위워크와 인사 토탈 솔루션 기업 ‘켈리 서비스’와 파트너십으로 이뤄지는 채용박람회가 열려 30여 개 이상의 유수기업이 참가한다.

누구나 홈페이지(https://creatorseoul2019.splashthat.com)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한국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에는 풍부한 열정과 뛰어난 역량을 가진 크리에이트들이 가득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되었다. 자신이 사랑하고 열정을 가진 일을 하는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서울시 조인동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의 역동적인 DNA를 세계로 알리고,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비전과 혁신 아이디어을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