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대표 이동미)는 31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배학연)과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양한 행사에 대한 교류 협력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조선대학교병원과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조선대학교병원 배학연 병원장은 “평소에도 지구를 사랑해야 한다고 느끼고, 자연을 큰 스승이라 생각한다. 갈수록 자연이 황폐화 되고, 이상기후와 환경파괴 등 각종 재해와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자연을 느끼고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다면 앞으로 지구가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지구환경교육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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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병원 배학연 병원장(사진 왼쪽)과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이동미 대표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이동미 대표는 "환자 중심의 인술로 심신의 온전한 치유를 선사하는 자연 친화적 글로벌 병원'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조선대학교병원과 인간ㆍ지구를 치유하는 일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사람이 병들면 지구가 병들고, 지구가 병들면 사람도 더 많이 아프다. 인간과 지구를 치유해 나가는데 서로 협력할 수 있기 바란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현재 조선대병원에서는 '사나봉(사랑으로 나누는 봉사단)'이라는 봉사단을 만들어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지구시민 교육과 함께 친환경물품(EM친환경 미용비누)을 제작하여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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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병원 배학연 병원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이동미 대표(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양 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지구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는, 2019년 1만 명의 지구시민 회원이 함께 하는 지구시민운동을 펼쳐나갈 포부를 가지고 광주, 전남 지역의 여러 곳에 다양한 봉사단을 만들어 각종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광주광역시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참여형광주천살리기' 에 동참하고 있으며, 환경정화 활동,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및 친환경 교육, 소외계층나눔사업, 재활용장터 참여 및 기부 등 지역마을공동체와 환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