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내일이룸학교’의 2019년도 훈련기관 12개소를 선정하고, 오는 2월 말까지 직업훈련 참가자를 모집해 3월부터 실시한다.

청소년의 내일(미래 또는 나의 일)을 이룬다는 뜻의 내일이룸학교는 15~24세 이하의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학교밖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하여 일자리 연계형 훈련인 제과제빵·조리사·미용·간호조무·기계가공 등을 마련했다. 한편, 청소년한부모와 이주배경청소년 대상으로 특화형 과정도 2개소 마련해 실질적인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내일이룸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 안내된 ‘2019년 내일이룸학교 훈련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생산성본부(www.kpc.or.kr) 또는 꿈드림(www.kdream.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훈련기관으로도 연결이 가능하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직업훈련과 기숙사가 무료(훈련기관에서 기숙사를 보유한 경우)로 제공되며,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 원의 자립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성지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학교밖청소년이 직업훈련,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 또래들과 교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체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내일이룸학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