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는 16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남학습관 학생, 교사, 멘토 20여 명과 함께 창원시 대방동에 있는 대암산을 오르며 '지구사랑 그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해발 669미터인 대암산은 이름 그대로 바위가 많은 암산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이다.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산행을 하면서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모두 치우겠다는 마음으로 등산로에 보이는 쓰레기를 수거해 봉투에 담았다.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현재 재학 중인 5기와 함께 졸업생들도 참석하여 함께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고, 함께 한 멘토들과 소통하며 더 가까워졌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는 16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경남학습관 학생, 교사, 멘토 20여 명과 함께 창원시 대암산을 오르며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는 16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경남학습관 학생, 교사, 멘토 20여 명과 함께 창원시 대암산을 오르며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이날 참석한 이준범(벤자민학교 3기) 학생은 “평소에는 등산이 운동이라는 생각에 항상 끝나면 힘들다고 생각했다. 오늘 멘토님과 등산을 하며 쓰레기를 치우고 지구를 살린다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해서 그런지 힘들다는 마음 속에서도 뿌듯함이 올라왔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세아(벤자민학교 5기) 학생은 “너무 추운데 산을 오르려고 하니까 금방 지쳤다. 올라가는 동안 진짜 힘들었는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이 너무 예뻐서 올라올 때 힘들었던 것을 다 사라졌다.”고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남학습관 학생들이 자연정화캠페인을 시작하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남학습관 학생들이 자연정화캠페인을 시작하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는 향후에도 벤자민학교 경남학습관 학생들과 함께 즐겁고 다양한 지구사랑을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