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죽변고등학교(교장 조성훈)와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16일, 죽변고등학교 창의융합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와 경북 죽변고등학교는 지난 16일 인성교육과 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다인 교감(왼쪽)과 죽변고등학교 조성훈 교장(오른쪽)이 참석해 협약을 맺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와 경북 죽변고등학교는 지난 16일 인성교육과 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다인 교감(왼쪽)과 죽변고등학교 조성훈 교장(오른쪽)이 참석해 협약을 맺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양 학교는 이번 MOU를 통해 인성교육 및 뇌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지원하게 된다. 벤자민학교의 기본 교육과정인 뇌교육과 지구시민교육 교과를 죽변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뇌교육을 기반으로 한 인성영재캠프, 진로인성캠프를 개최하여 행복한 뇌교육 학교의 모델이 됨과 동시에, 인성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죽변고등학교 조성훈 교장은 “지식 교육이 아닌 체험적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찾아보던 중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프로그램과 뇌교육을 알게 되었고,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지역사회와 잘 교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뇌교육을 통한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가 죽변고등학교에 도입되어 학생들을 위한 인성교육, 자기계발, 자기탐색, 자기성찰을 통해 뇌교육 활성화로 인성교육 모델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12월 19일,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죽변고등학교 교직원, 학부모, 학생회 임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뇌교육 인성 강의를 했다. 김 교장은 이날 강연에서 참가자들에게 뇌체조와 뇌교육 명상을 체험시켜주었고,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스토리를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