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어 10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이승헌 저, 한문화 간)가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에 이어 이탈리아어로 번역되어 올 1월 이탈리아 현지에서 출판됐다.

지난 2017년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도서박람회에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의 저서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 영문원고를 본 이탈리아의 중견출판사인 일 푼토 딘콘트로(IL Punto d’incontro) 관계자가 1년간 번역과 편집을 거쳐 올해 1월 출간했다. 이탈리아어는 이탈리아, 바티칸 시국, 산마리노, 스위스,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에서 약 6,400만 명(2012년 기준)이 사용한다.

한국에서 10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가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에 이어 이탈리아어로 번역되어 올 1월 이탈리아 현지에서 출판됐다. [사진출처=Edizioni ILPUNTO D'INCONTRO]
한국에서 10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가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에 이어 이탈리아어로 번역되어 올 1월 이탈리아 현지에서 출판됐다. [사진출처=Edizioni ILPUNTO D'INCONTRO]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는 국내에서는 2017년 9월초 출간 즉시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에서 건강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2017 교보문고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었고, 2018년 3월까지 10주 연속 교보문고 건강분야 종합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발간된 영문판('I’ve Decided to Live 120 Years')도 베스트셀러가 됐다. 2017년 12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서점 미국 아마존닷컴의 전자책 장수(Aging)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2018년 4월 30일에는 긍정적인 사회 및 개인의 의식적인 삶의 변화에 기여한 도서에 주는 노틸러스 출판상(Nautilus Book Awards) 은상(개인성장부문)을 수상했다. 2018년 9월에는 미국의 2018년 리빙 나우 출판상(Living Now Book Awards)의 정신(Spirit) 분야 최우수 도서로 선정됐다.

일본에서 번역되어 2018년 2월에 출판된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는 출간 즉시 일본 아마존닷컴의 동양사상 분야 1위에 등극한 바 있으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은 《인생 120년의 선택》(人生120年の選択)이라는 제목에 ‘지구와 인류의 건강·행복·평화를 창조하는 메소드’라는 부제로 산학사(産學社)에서 펴냈다.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 이탈리아어 판을 소개한 출판사 누리집. [사진출처=Edizioni ILPUNTO D'INCONTRO]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 이탈리아어 판을 소개한 출판사 누리집. [사진출처=Edizioni ILPUNTO D'INCONTRO]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는 저자가 6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자신의 인생을 성찰하고 남은 인생을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계획하면서 저술한 건강하고 충만한 노년의 삶에 관한 지침서이다.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를 출판한 한문화는 “이 책의 해외 출판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여, 중국어판, 폴란드어판과 리투아니어판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