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 황칠진액의 간 및 신장 세포 손상 보호 효과를 실험한 결과 간장과 신장 세포 손상에 대한 보호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양선아 교수 팀이 ㈜에이치에스피라이프의 의뢰로 장생 황칠진액의 간세포 손상 보호 및 신장 세포 손상 보호 효과를 실험한 결과 간장과 신장 세포 손상에 대한 보호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화적 손상 유도한 간암세포주인 HepG2에 대한 황칠 진액 추출물이 세포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계명대학교]
산화적 손상 유도한 간암세포주인 HepG2에 대한 황칠 진액 추출물이 세포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계명대학교]

 

연구팀은 간 기능 개선 효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사염화탄소(CCl₄)를 처리하여 산화적 손상을 유도한 간암세포주인 HepG2에 황칠, 용안육, 아로니아, 복합물(황칠 제외), 복합물(황칠 포함) 추출물의 세포 보호 효과를 측정한 결과 황칠 추출물은 10㎍/㎖ 이상에서 세포 보호 효과가 나타났다.

황칠은 250㎍/㎖의 농도에서 55.56%로 세포 생존율이 증가하였고, 500㎍/㎖ 농도에서는 66.21%의 세포 생존율을 보여 농도가 높을수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칠이 포함된 복합물의 경우도 500㎍/㎖의 농도에서 66.21%의 세포 생존율을 확인하여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아로니아는 100㎍/㎖에서 세포 보호 효과가 나타났으나 복합물(황칠 제외) 추출물은 보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추출물의 세포 독성 평가를 한 결과 황칠, 아로니아, 복합물(황칠 포함) 추출물에서는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신장세포 보호 효과 실험에서는 산화적 손상을 유도한 신장 세포(LLC-PK1]에 장생황칠진액 추출물로 처리한 결과 농도에 비례하여 세포생존이 증가했다. 황칠진액 500㎍/㎖의 농도에서 세포 생존율이 85.31%로 대조물질인 EGCG(강력환 산화제 카테킨 100㎍/㎖)의 83.05%보다 높았다.

산화적 손상을 유도한 신장 세포에 대한 황칠진액의 활성산소 억제 효과는 황칠 진액 50㎍/㎖에서도 대조물질인 EGCG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장생황칠진액은 세포독성이 없고 간장과 신장 세포 손상에 대한 보호 효과가 우수하여 간 기능 개선, 지방간 억제, 신장 손상 보호의 기능 있는 소재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