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학교로 자신의 삶을 그려나간 청소년들
세상을 학교로 자신의 삶을 그려나간 청소년들
  • 김민석 기자
  • arisoo9909@naver.com
  • 승인 2019.01.09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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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울산서 ‘벤자민인성영재 페스티벌’ 개최

학교 교실이 아닌 세상을 무대로 성장한 청소년들의 ‘꿈찾기 1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축제가 열렸다.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4일, 울산 남구 꿈드림카페에서 ‘벤자민인성영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지난 4일, 울산 남구 꿈드림카페에서 ‘벤자민인성영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지난 4일, 울산 남구 꿈드림카페에서 ‘벤자민인성영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 학부모, 그리고 벤자민학교의 멘토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지난 1년 간 성장스토리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이어졌다.

현재 벤자민학교 5기에 재학 중인 신경민(18) 양은 “지난해 9월, 자전거 종주를 하면서 내 한계를 넘어서는 체험을 했다. 함께했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몸 상태가 나빠지면서 낙오되어 나 혼자서 달리게 되었다. 달리는 와중에도 포기하고 싶었지만, 맞은편에서 오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혼자서 여기까지 온 것도 대단하다’며 응원을 해주어 덕분에 힘을 얻어 완주할 수 있었다. 나를 믿는 힘을 기를 수 있었고, 선택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고 자신의 성장경험을 발표했다.
 

지난 4일, 울산 남구 꿈드림카페에서 열린 ‘벤자민인성영재 페스티벌’에서 신경민 양이 성장스토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지난 4일, 울산 남구 꿈드림카페에서 열린 ‘벤자민인성영재 페스티벌’에서 신경민 양이 성장스토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학교 4기를 졸업하고 청년사업가로 활동하며 ‘로맨스(路Mans)’라는 문화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강희(19) 군은 “장생포고래축제 스탬프투어사업,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사람들은 내 나이가 어리다고 편견을 가지고 무시하기도 하고 힘들 때도 많지만, 벤자민학교에서 해냈던 다양한 도전들이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주었다. 덕분에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지금도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고 자신의 변화를 전했다.

학생들은 성장스토리 발표 외에도 벤자민 기공, 댄스공연, 물구나무서서 걷기 퍼포먼스 등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다양한 재능과 끼를 뽐냈다.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춤, 노래, 기공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뽐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춤, 노래, 기공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뽐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한편, 벤자민학교는 한국형 자유학년제의 모델로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을 인정받아 일본과 미국에서도 개교하며 국제적인 학교로 발돋움 했다.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 18개 지역학습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수·변호사·CEO·예술가·방송인 등 약 1,000여 명의 전문가 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 현장 체험 및 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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