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금고를 우리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변경함과 함께 새해부터 세금납부 홈페이지(etax.seoul.go.kr), 앱(STAX), ARS콜센터 1599-3900 서비스를 개편‧확대했다.

서울시는 새해부터 세금납부 홈페이지(etax.seoul.go.kr), 앱(STAX), ARS콜센터 1599-3900 서비스를 개편‧확대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새해부터 세금납부 홈페이지(etax.seoul.go.kr), 앱(STAX), ARS콜센터 1599-3900 서비스를 개편‧확대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 세금납부 앱(STAX)로 납부하는 경우, 기존 우리은행 계좌로만 이체 가능했으나, 향후 총 23개 모든 은행계좌로 납부할 수 있다. 신용카드 자동납부 신청도 가능하며, 본인인증 방법도 기존 6자리 간편 비밀번호 외에 지문과 패턴, 얼굴인식 같은 간편 인증방식이 추가되었다.

단, 기존의 STAX 앱 이용자는 기존 앱을 삭제하고 새로운 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방식은 앱 스토어에서 ‘서울시 세금납부’를 검색하여 설치하면 된다.

서울시 세금납부 홈페이지(ETAX)도 개편되어 검색창이 통합돼 메인화면에서 전자납부번호, 납세번호, 상하수도 고객번호 중 하나만 입력하면 내 납부세금 조회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상하수도 요금도 지방세와 같이 예약이체가 가능하며, 신청하면 ‘카카오 알림톡’으로 지방세 납부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시공채 매입, 지방세 환급 취급은행이 우리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변경되었다.

하승철 서울시 재무국장은 “시금고가 104년 만에 처음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 콜센터 전화번호 변경, 세금납부 앱(STAX) 재설치 등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세금납부 서비스가 더 쉽고 편리하게 개선된 만큼 시민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