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우리 국민은 어떤 일을 소망할까. 신년 벽두부터 심신 건강을 위해 수련을 열심히 하고 있는 시민들을 단월드 광화문센터와 신림센터에서 만나 소망을 들었다. 3일 낮 12시 단월드 광화문센터에서 20명 가까운 회원들이 기체조, 명상수련을 하고 있었다. 1시간 수련을 마친 회원들을 만났다. 대부분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바라고, 또 우리 사회에 관해서는 공정한 사회, 빈부격차 완화, 경제회복 등을 소망했다.

2019년 새해 소망으로 많은 사람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바라고,  다름 사람에게 도움을주는 삶을 살고 싶어했다.  단월드 광화문센터에서 회원들이 수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2019년 새해 소망으로 많은 사람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바라고, 다름 사람에게 도움을주는 삶을 살고 싶어했다. 단월드 광화문센터에서 회원들이 수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김다현 씨(54, 여)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가족이 모두 마음이나 몸이나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순희 씨(74, 여)는 “무릎이 좋아지기를 바라고, 가정에는 사랑과 화목, 늘 웃음이 있기를 바란다”며 “나라가 안정되고 경제가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장순자 씨(75, 여)는 “건강하고 직장 일을 잘 하고, 남편과 자녀가 모두 건강하기 바란다”며 “아울러 공정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숙 씨(60, 여)는 “무엇보다 건강하기를 소망한다”며 “빈부격차가 완화되고 사회적 갈등이 줄어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단월드 광화문센터에서 만난 시민들은 경기가 회복되고 우리 사회가 좀 더 공정한 사회가 되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랐다. [사진=김경아 기자]
단월드 광화문센터에서 만난 시민들은 경기가 회복되고 우리 사회가 좀 더 공정한 사회가 되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랐다. [사진=김경아 기자]

박정자 씨(77, 여)은 “나라가 분열되지 않고 화합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해외 영업을 하는 직장인 윤승구 씨는 “하던 일을 열심하고 조금이라도 주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 사회에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이 되는 어르신, 홍익인간의 삶을 실천하겠다는 시민도 있었다.

최희자 씨(77, 여)는 “마음 튼튼, 몸 튼튼, 항상 긍정적으로 기쁨으로 감사하며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으로 본이 되고 덕이 되는 늙지 않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규 씨(51, 남)는 “가족과 소통하고 화목하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홍익인간의 삶을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단월드 광화문센터 최예나 원장은 "BHP명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새해 소망을 말했다.

2일 저녁 단월드 신림센터에서 8시 수련을 한 회원들도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소망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공효진 씨는 “2019년에는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원하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변창수(63) 씨는 “올해는 사랑을 베푸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박주연 씨도 “공원 수련지도를 통해서 많은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많은 시민이 2019년에는 사랑을 베푸는 홍익활동을 하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단월드 신림센터 회원들이 2일 수련 후 2019년 소망을 말하고 화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정유철 기자]
많은 시민이 2019년에는 사랑을 베푸는 홍익활동을 하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단월드 신림센터 회원들이 2일 수련 후 2019년 소망을 말하고 화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정유철 기자]

신림센터 김대운 원장은 “신림동 주민이 단월드 신림센터에 와서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우리 사회를 더욱 행복하게 하는 홍익활동을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