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2019년까지 총사업비 251억원을 투입, 동해자유무역지역내 저온물류창고를 건립하고 이미 조성된 공장부지를 활용해 수산물 수출 제조․국제 물류, 유통 등 가치사슬 집적화를 통한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자유무역지역은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관세법 및 국유재산 특례가 적용되는 지역으로 동해자유무역지역 입지여건에 맞는 콜드체인 가공․저장 처리 시설인 저온물류창고(공장)을 구축해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 530억원, 고용창출 430명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며, 인접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16선석→23선석, ‘21년 완료)으로 중계가공무역 촉진 등 연계효과도 기대된다.

냉동 자동화시스템 등 저장 능력 1만4,656t, 가공공장 1,820㎡ 규모의 저온물류창고(공장)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8월 착공해 201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동해관리원은 이날부터 2019년 2월말까지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업체 모집을 공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