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시행한 제37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및 통일홍보 영상 공모전에서 ‘통일논문’ 부문 최우수상에는 숭실대학교 김혜연·정혜인 학생의 ‘남·북 저작권 상호 보호 하의 교류를 위한 플랫폼 도입과 구축에 관한 연구’가 ‘통일홍보 영상’ 최우수상에는 전남대학교 임준섭·정현기 학생의 ‘미래 사회 한반도 변화에 따른 미디어 플랫폼 예측’이 각각 선정됐다.

통일부는 지난 6월 25일(월)부터 전국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52편의 논문과 17편의 홍보 영상을 접수하였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논문 10편과 홍보 영상 7편 총 17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제37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및 통일홍보 영상공모전 입선작 발표. 통일부는 지난 6월 25일(월)부터 전국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52편의 논문과 17편의 홍보 영상을 접수하였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논문 10편과 홍보 영상 7편 총 17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포스터=통일교육원]
제37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및 통일홍보 영상공모전 입선작 발표. 통일부는 지난 6월 25일(월)부터 전국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52편의 논문과 17편의 홍보 영상을 접수하였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논문 10편과 홍보 영상 7편 총 17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포스터=통일교육원]

 

‘통일 논문’ 부문 최우수상에는 숭실대학교 김혜연·정혜인 학생의 ‘남·북 저작권 상호 보호 하의 교류를 위한 플랫폼 도입과 구축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통일홍보 영상’ 최우수상에는 전남대학교 임준섭·정현기 학생의 ‘미래 사회 한반도 변화에 따른 미디어 플랫폼 예측’을 뽑았다.[입상자 명단 보기]

‘남·북 저작권 상호 보호 하의 교류를 위한 플랫폼 도입과 구축에 관한 연구’는 남북 관계에서 저작물 교류를 통한 협력을 진행하는 중 발생할 피해를 예방하고 현재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저작권 교류 방안 모색했다.

이 연구는 남북한의 특수 관계 및 한계 상황을 고려하여 저작권 상호 보호를 위한 플랫폼 구축 필요하고, 남북 당국이 주도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의 도입을 시작으로 민간단체 주도·온라인 주도의 플랫폼 도입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미래 사회 한반도 변화에 따른 미디어 플랫폼 예측’ 통일홍보 영상은 통일 미래를 미디어 플랫폼 형식으로 영상 제작을 했다. 이는 미래 통일 사회에서 개개인이 플랫폼에서 ‘통일한국’의 모습을 공유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주요 플랫폼 장면은 먹방(북한 음식), 철도 여행, 노래 교실, 인터넷 강의 등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대학(원)생들에게는 통일부장관상(최우수, 우수), 통일교육원장상(장려, 입선)과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통일부는 12월 19일(수) 통일교육원에서 ‘제37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및 통일홍보 영상 공모전’ 입상작을 시상한다.

통일부는 “이번 공모 대회에는 36여 개 대학교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참여 대학 수가 늘어났다.”며 “2018년 남북 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등 남북 관계와 비핵화의 진전 분위기를 반영하여 밝은 통일 미래상과 남북 협력의 방안을 제시하는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다.”고 밝혔다. 통일 논문 입상작은 논문집으로 발간하여 전국의 대학 및 공공 도서관, 관계 기관 등에 배포된다. 통일홍보 영상 입상작은 통일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서 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