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 인성교육연구원이 주최한 제3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상모고등학교 지용기 교사, 여주 송삼초등학교 박정자 교사, 점촌초등학교 추연용 교사, 대곡중학교 노정은 교사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은 8일 충북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강당에서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위한 제3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은 8일 충북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강당에서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위한 제3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은 8일 충북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강당에서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위한 제3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학급, 동아리, 학교 단위 인성교육 우수프로그램 공모-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19개 학교에서 참가해 동아리 및 학교 영역에서는 상모고등학교 지용기 교사와 여주 송삼초등학교 박정자 교사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춘천한샘고등학교 진영학 교사 △대구동변중학교 원미옥 교감 △단양중학교 김병두 교사 △수성중학교 이희경 교사가 받았다. 또 서울우신고등학교 박찬미 교사, 충주대원고등학교 신동승 교사, 순천청암고등학교 유형천 수석교사, 전남우수영초등학교 조상석 교감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경북 구미 상모고등학교 지용기 교사는 “인성교육으로 변해가는 학생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주제로 인문계고교 3학년 부장교사의 생활지도 고민과 실천을 소개했다.

지용기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에 오기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한 명의 친구가 없다는 것임을 알고, 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멘토와 함께 하는 등산을 했다. 학생들은 등산을 하여 금연 다짐을 하고 다짐한 영상으로 금연 공익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지 교사는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을 볼링장에 데리고 가서 금연의지를 더욱 북돋아주었다. 또 국토교육 동아리에서는 내 고장 바로 알기 프로젝트,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프로젝트, 북한강 자전거길 75km 완주 등을 하고, 헌혈동아리 상모의혈단에서는 사제동행 릴레이헌혈활동을 하여 나누는 법을 배웠다.

지 교사는 “3학년 수능 이후에는 다양한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며, 졸업 전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에 이바지한다.”고 발표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이 8일 충북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강당에서 개최한 제3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이 8일 충북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강당에서 개최한 제3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

경기도 여주의 송삼초등학교 박정자 교사는 "뇌활용 행복학교 운영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몸짱 마음짱 뇌짱 행복UP"이라는 내용으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송삼초등학교는 올해 뇌활용 행복학교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맨발걷기, 사랑의 인사, 명상, 사랑주기를 아침시간, 중간놀이 시간, 수업 시작 전후 등 일과 틈새시간을 활용하여 시행하고 뇌활용 진로인성캠프, 뇌활용 가족힐링캠프를 열었다. 11월 16일에는 학급에서 실천한 HSP프로젝트 전시 및 발표, 11월29일에는 학생활동중심의 뇌활용 행복교육을 교과과정에 적용한 수업을 학부모공개수업으로 진행하였다.

박정자 교사는 "뇌활용행복교육을 추진한 후로 교사는 항상 긍정의 소리에 작더라도 귀를 기울이게 되었고 아이들의 내면의 삶을 더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다. 학부모는 운동장에서 맨발로 뛰어 놀고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속에서 학교 가는 걸 좋아하게 되었고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도 커졌다."고 발표했다. 박 교사는 또 "학생들은 학교 오는 것이 즐겁다. 선생님과 운동장에서 맨발로 걷고 놀고 자연놀이 하는 것이 참 좋다. 명상과 뇌체조도 점점 할수록 차분히 잘하게 되었다. 내년에도 이런 활동을 계속 하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학급 영역에서는 경북 점촌초등학교 추연용 교사와 대곡중학교 노정은 교사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구미상모초등학교 김혜지 교사 △ 광주주월초등학교 장보아 교사△월성초등학교 김보은 교사△대전삼천중학교 박재은 교사가 선정됐다. 또 전주여울초등학교 김재욱 교사, 대교초등학교 이재준 교사, 인천연수고등학교 정재현 교사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경북 점촌초등학교 추연용 교사는 "B.T.S.와 함께하는 앨범 'S.T.A.R.'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가족과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자기존중, 관용, 협력, 공경의 인성덕목을 전략적으로 신장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고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대구 대곡중학교 노정은 교사는 "인성 쏙쏙! 쑥쑥! 프로그램으로 37.5℃교실 만들기'라는 주제로 대곡중학교의 인성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대곡중학교는 인성-학교교육활동 융합 프로젝트 수업, 인성중심 교과연계형 프로젝트 수업, 인성중심 국어교과 수업, 인성기반 과정중심평가를 실천한다. 대곡중학교는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월요일 아침 감정조절활동으로 내 마음의 주인이 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스릴 줄 아는 능력을 키우도록 했다.

노정은 교사는 “책과 몸으로 마음을 키우는 활동으로 책 속 다양한 인물과 만남, 책을 소재한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기르고 현실에서 소소하게 일어난 갈등상황에서 현명하게 대하는 방법을 기르도록 유도하였다”고 말했다. 대곡중학교가 인성함양검사 도구를 활용하여 프로그램 도입 사전사후 검사를 한 결과 사전 평균 19.91에서 사후 평균 35.61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 사례 발표 후에는 제2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은 사례로 학급 영역에서 경기동안고등학교 강명옥 교사가, 동아리와 학교 영역에서는 충북은여울중학교 이옥영 교사가 각각 발표를 했다.

이어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장래혁 교수가 “21세기 인간 고유역량 계발과 뇌교육‘을 주제로, 신재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 뇌활용 행복학교 경영”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은 제4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2019년 12월 14일(토)에 개최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