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은 올 한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로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낸 점을 평가하고, 북미 후속협상, 남북관계 진전 등에 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는“부시 전 대통령 조문 사절단으로 방미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이 12월 6일(현지 시각)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경화 장관과 마이크 폼페오 장관은 또 기존 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외교부는“두 나라 장관은 동맹정신 하에 양국간 다수의 현안을 모범적으로 해결해온 것을 평가하고, 현재 진행 중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의도 상호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도록 양국 대표단을 계속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