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2019년 상반기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와 해외기업·연구소에 파견할 청년 인턴을 12월3일부터 31까지 모집한다. 농식품 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 사업은 청년들에게 해외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농식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발된 인턴들은 인턴십 기간 동안 실제 업무현장에서 관련지식 및 노하우를 습득하고, 농식품부는 3개월 동안의 해외 체재비, 왕복 항공료, 비자·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 상반기 농식품 분야 해외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 상반기 농식품 분야 해외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사진=농식품부]

신청 조건은 만 20세 이상 34세 이하의 재학생(대학과정 3년 이상 및 석·박사 과정) 및 졸업생이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며, 3월부터 파견된다.

파견 대상기관은 식량농업 분야 최대 UN전문기구인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1위 농업대학인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교 산하 농식품연구소, 오스트리아의 기반 농업기술·빅데이터 개발 전문 회사인 페슬 인스트루먼츠(Pessl Instruments),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등이다.  

2018년에는 총 51명의 우리나라 청년들이 농식품 분야 해외 인턴 사업에 참여했으며, 참여한 인턴들 중 90% 이상이 본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 홈페이지, 사업시행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mafra.go.kr, unrecruit.mofa.go.kr

농식품부는 이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국제수역사무국(OIE)과 세계식량계획(WFP)과도 인턴 협약을 맺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