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구와 인류 사회에 공헌할 한국적 가치는 무엇인지에 관해 학습한 내용 중에 한민족 정신문화의 원형이 담긴 국학을 직접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지난 24일(토) 오후 뜻 깊은 방문객들이 국학원을 찾았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에서 올해 공통교양과목으로 개설한 ‘지구경영으로의 초대’ 수강생들이 그 주인공. 학교 공통과목이다 보니 수강생이 연간 1천명에 이른다. 그 중에 전국에서 주말 시간을 내어 14명이 특별히 참여했다.글로벌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이 24일 국학원을 방문 ‘지구경영으로의 초대’를 담당하는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교수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글로벌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이 24일 국학원을 방문 ‘지구경영으로의 초대’를 담당하는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교수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글로벌사이버대학교]

장 교수는 “이 과목은 '인간, 지구, 뇌'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많은 석학과 전문가가 출연하는 과목으로, 지구와 인류사회에 공헌할 한국적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한 탐구와 21세기 미래키워드 뇌와 뇌교육을 통해 지구시민으로서의 의식 확장을 갖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오늘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 탐방은 지구시민 스피릿투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장 교수의 가이드로 국학원 1층 전시관을 둘러보며, 수업시간에 접한 한민족의 정신문화적 원형인 국학에 관한 스토리에 빠져들었다. 동양학과, 뇌교육융합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참여했지만 이구동성으로 국학원 입구에 새겨진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하여’란 문구가 가슴에 새겨진다고 했다.

국학원 탐방에 이어,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을 오르며 최치원, 대야발, 묘청, 나철 등 인물상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야를 넓히기도 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공통교양과목으로 개설한 ‘지구경영으로의 초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학기마다 본교 방문과 국학원방문을  한다. [사진=글로벌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공통교양과목으로 개설한 ‘지구경영으로의 초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학기마다 본교 방문과 국학원방문을 한다. [사진=글로벌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본교에서 재학생들을 만난 이을순 운영본부장은 “본교 재학생인 방탄소년단(BTS)이 지구촌에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듯이, 학우들도 학교를 통해 지식이 아닌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고 듣게 되니 새롭고 뿌듯하다”, “다음에 자녀를 데리고 다시 방문하고 싶다”, “본교에 처음 왔는데 국학원을 둘러보니 내가 이 학교에 입학한 것이 자랑스럽다” 등 다양한 소감을 보였다.

대학 측은 연평균 1천 명이 수강하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지구경영으로의 초대’과목은 개설목적에 “인류가 당면한 지구촌 시대에 대한 통찰과 그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 정립과 한민족의 정신문화적 자산, 21세기 미래 열쇠 뇌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는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는 만큼, 매학기 천안 본교와 국학원 탐방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