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신성철, 이하 카이스트)은 차세대소형위성 1호를 11월 29일(목) 오전 3시 32분경(현지기준 11월 28일(수) 오전 10시 32분경) 미국 반덴버그(Vandenberg) 공군 기지에서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당초 11월 20일(화)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발사체 ‘팰컨(Falcon)-9’을 제작한 스페이스X 측에서 1단 추진체를 세부 점검하는 기간을 연장하여 발사 일정이 연기되었다.

우주과학연구, 핵심기술 검증을 임무로 한 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29일 발사된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과학연구, 핵심기술 검증을 임무로 한 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29일 발사된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사체 점검 이후 결합을 완료한 스페이스X 측은 향후 발사대 이동 등 제반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기상상황 등 다른 변수가 없는 경우 11월 29일(목) (현지시간 11월 28일(수))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발사체와 결합한 상태이며, 현지 발사 준비 작업을 하는 카이스트 연구진은 위성 상태를 지속 점검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발사장은 미국 LA 소재 반덴버그 공군 기지(Vandenberg Airforce Base)로, SpaceX가 임대하여 발사용역을 대행한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우주기술 검증, 지구·우주과학연구, 기술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표준화·모듈화·소형화한 100㎏급 차세대 소형위성 개발한 것이다. 국내 개발 우주핵심기술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우주환경검증 시험을 지원하여 핵심기술 자립화·실용화 및 산업화를 도모하는 목적으로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