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지부는 지난 15일 오전, 대구지부 교육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천연 EM 비누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날 함께한 자원봉사 학생들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대구학습관 학생들과 대구 대진고등학교 학생들이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지부는 15일, 자원봉사들과 함께 천연 EM 비누 만들기, 지구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지부는 15일, 자원봉사들과 함께 천연 EM 비누 만들기, 지구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지부]

학생들은 천연 EM 비누 만들기에 앞서 환경을 생각하는 지구시민교육을 받으며 '내가 생각하는 지구인이란?', '나는 어떤 지구인인가?'를 생각해 보고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과 실천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지구인이라는 말에서 어떤 틀이나 경계가 없고 모두가 하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지구를 지키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바로 우리가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EM은 유용한 미생물로 다른 미생물과 공존하면서 지구를 살린다. 인간이라고 하면 홍익인간과 같다는 선생님 말씀이 와 닿았다. 나도 홍익인간으로 지구를 살리는 일을  많이 하고 싶다."는 등의 참가소감을 말했다.

이날 만든 천연 EM 비누는 장수인생과 장수철학을 주제로 홍익인성을 깨우는 대구시 '얼 세미나'에 행사와 노인정에 기증할 예정이다.

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지부 교육장에서 자원봉사 학생들이 천연 EM 비누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지부 교육장에서 자원봉사 학생들이 천연 EM 비누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지부는 찾아가는 지구시민운동으로 복지관,주민자치센터, 관공서, 학교 등에 지구시민교육과 나눔실천, 환경 지키기 운동에 앞장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