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전문가와 현장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우리나라 스포츠산업의 미래와 지역스포츠산업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16일 오후 2시 한국광고문화회관 콘퍼런스 홀에서 ‘제3차 스포츠산업 중장기 계획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제3차 스포츠산업 중장기 계획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16일 오후2시 한국광고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사진=Pixabay 무료이미지]

지난 3월부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공동으로 스포츠산업 분야의 학계 및 현장전문가 40여 명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제3차 스포츠산업 중장기 계획 초안을 두고, 주요내용 발표와 주제별 토론, 참석자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담당자는 “중장기 스포츠산업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자리”라고 공청회의 목적을 밝히고 “이번 공청회에서 수련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 12월 말 최종적으로 중장기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상임이사인 김종백 동의대 교수의 사회로 열린 주제별 토론은 ‘스포츠 산업의 핵심가치(혁신‧성장, 균형‧일자리, 지속가능성)’, ‘4차 산업과 스포츠산업의 미래’, ‘지역스포츠산업의 발전 방향, ’강소 스포츠 기업 육성‘ 등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