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8일 국학원에서 열린 세계국학원청년단 리더십캠프에 참가한 지역 의병자들이 광복절을 앞두고 8.15프로젝트로 새로운 청년문화를 이끌 홍익이스트 선언을 준비했다.
세계국학원청년단(단장 임종일)은 지난 7월 2일에서 8일까지 6박 7일간 국학원에서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세계국학원청년단 활동을 이끄는 대학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프의 과제는 한민족의 홍익철학을 펼칠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과 함께 광복 6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8·15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학교육과 함께 홍익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려 보고 홍익철학을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한 스피치 대회와 기사작성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온라인 활동의 핵심인 UCC제작에 대한 교육과 실습도 있었다. 이들 중 일부는 이미 위안부, 요코이야기 등 내용으로 UCC를 만들어본 경험도 있어 캠프 중 국학관련 UCC를 만들기도 했다.
캠프 마지막 날, 각 지역 의병장으로 임명받은 이들은 8·15 프로젝트를 위한 모임을 했다.
광복절 행사 홍보를 위한 UCC제작, 전국에서 시민들과 함께할 태극기 몹 행사와 퍼포먼스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고 기자단, UCC제작단 등 역할을 분담했다.
광복절 D-38일, 8·15 프로젝트를 위한 의병장 모임
이번 8.15 프로젝트의 핵심은 ‘홍익 대한민국’을 위한 ‘홍익이스트 결성’을 대외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다. ‘홍익이스트’란 홍익을 중심철학으로 가진 차세대 리더로서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건강한 제안과 발언을 하는 청년단체를 말한다.
캠프를 마친 배수겸군(23, 단국대)은 “대한민국의 젊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비전을 이룰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이 나라와 지구를 살리기 위한 뜨거운 열정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리더가 되겠다.”고 했다.
홍익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최일선에서 활동하게 될 단원들은 다가올 하계캠프와 광복절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며 캠프를 마무리 지었다.
광복절 D-12, 하계 캠프서 홍익이스트 공감대 형성
광복절에 앞서 8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엔 한국과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모인 세계국학원청년단 젊은이들의 하계캠프가 국학원에서 열린다.
1,000명 규모의 이번 캠프에서는 광복절에 있을 홍익이스트 선언에 대한 정보교류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세계국학원청년단 임종일 단장은 “곧 광복 62주년을 맞지만 진정한 광복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독립투사에 대한 감사와 함께 그분들의 뜻을 이어 정신적 광복을 찾는 청년단체로 활동하고자 이번 광복절 행사를 준비했다.”며 뜻을 같이 할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광복절에 전국 33개 도시에서 3,000여 명의 세계국학원청년단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태극기몹과 다양한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의 참가도 가능하며 참가문의는 세계국학원청년단(cafe daum.net/cybershinsi) 또는 각 지역 국학원으로 하면 된다.
▶ 세계국학원청년단은 2003년 10월 동북공정저지를 위한 청년모임으로 시작한 이래 우리나라의 3대 기념일(3·1절, 광복절, 개천절)을 국민축제로 만들기 위한 ‘3대 국경일 알리기 행사’를 매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도 전국 14개 도시 30여 곳에서 태극기몹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고조선역사부활 퍼포먼스, 독립투사 거리연극, 태극기와 함께 번지점프 등 다양한 행사로 국민에게 국경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함께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