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한류거점,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이전 개원
중남미 한류거점,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이전 개원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18.11.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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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벤시츠궁에서 개원식, 중남미 최초의 국유화

점점 늘어나는 한류 팬과 한국문화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오는 7일 오후 7시(현지시간)중남미 지역 한류 거점인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한국문화원을 이전 개설한다.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2006년 중남미 지역에서 처음 문을 연 한국문화원으로 일반저택을 개조한 건물에 위치해있었다.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증가에 따라 현지인에게 인지도가 높은 역사적인 건물을 매입해 이전하게 되었다.

중남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이전 개설한 한국문화원 내부. (첫줄) 문화원 전경과 리셉션장 (둘째줄) 사랑방과 규방이 있는 한옥관, 한식관, (셋째줄)한복관, 한글 및 한류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중남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이전 개설한 한국문화원 내부. (첫줄) 문화원 전경과 리셉션장 (둘째줄) 사랑방과 규방이 있는 한옥관, 한식관, (셋째줄)한복관, 한글 및 한류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김태훈 원장은 “현재 대부분의 재외한국문화원이 임차 건물에서 운영되는데,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이 중남미 최초로 국유화를 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이 기존 임차료 예산을 절감해, 문화교류 사업에 재투자하고, 더욱 쾌적하고 접근성이 좋은 공간을 활용해 현지에서 한류 확산과 문화 교류의 근거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새로 이전한 곳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중심부 레티로지역에 있는 벤시츠 궁(1910년 프랑스 유명 건축가인 벤시츠가 설계한 유럽궁전 스타일의 건물)으로, 이번에 새 단장을 했다. 문화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연면적 2,040제곱미터 규모의 공연장과 기획전시실 2개, 그리고 한옥 및 한식, 한복, K-pop, 한글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체험관, 강의실, 한식요리 강좌실, 도서실, 전시실 등으로 꾸며져있다.

오는 7일 오후 7시(현지시간)에 열릴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개원식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오는 7일 오후 7시(현지시간)에 열릴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개원식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7일 열리는 개원식에는 아르헨티나 교육문화과학부 파블로 아베유토 문화차관, 세르히오 바우르 외교부 공공외교 대사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정‧관계 및 문화계 언론계 인사 100여 명과 해외문화홍보원 김태훈 원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최봉현 원장, 주아르헨티나 임기모 대사, 한인회 이병화 회장 등 30여 명, 동포신문 및 현지 언론인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전북도립국악원의 가야금 대금 이중주와 판소리‘사랑가’, 태평소 시나위 공연이 펼쳐지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시간의 여행’을 주제로 한국 공예작품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지난 4일, 아베쟈네다 특설무대에서 ‘한국문화의 날’행사를 개최해 약 4만여 명이 참석했고, 오는 10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3시(현지시간)까지 ‘한국문화의 밤’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15일에도 개원기념 김계희 바이올린 연주회를 개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씨는 클래식계의 라이징 스타로 이번 초청연주회를 통해 K-클래식을 홍보한다.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앞으로 소규모 공연, 미술전시, 한국어‧한식‧한국화 강좌, K-pop 감상, 한국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한류의 기세를 몰아 한국문화홍보뿐 아니라 양국의 문화교류도 증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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