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10월 23일, 인천 남동구 사할린복지관에서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뇌체조 힐링 및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의 강사가 웃음수련, 박수치기 등의 건강 뇌체조를 지도했으며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인천 동방중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드리며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23일,인천 남동구 사할린복지관에서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뇌체조 힐링 및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교육을 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어르신들은 하얀 손수건 위에 그림을 그리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워했고 조용히 그림 그리는 데에 집중하기도 했다. 서로 그린 그림을 보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은 행복해보였다. 손수건을 들고 앞에 나와 발표를 하며 쑥스러워 하는 어르신의 모습도 정겨웠다.

직접 그림 그린 손수건을 들고 나와 발표하는 사할린복지관 어르신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직접 그림 그린 손수건을 들고 나와 발표하는 사할린복지관 어르신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교육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이제까지와 다르게 새롭고 신선하다.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사랑 받는 느낌이 행복하다. 뇌체조를 하면서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또 와달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하얀 손수건에 정성을 담아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할린복지관 어르신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하얀 손수건에 정성을 담아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할린복지관 어르신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전국 17개지부가 운영되고 있다. 지구환경개선을 위한 하천정화, 희망나무심기 등의 활동과 저소득층 무료급식사업, 장학금 사업 등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