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곧 지구이다. 지구경영이 곧 자기경영이다. 사람들의 의식을 높이고 키우는 것이 자기경영이라고 할 수 있다. 의식을 키우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내 자신에게 믿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내 안에 하늘이 있음을 믿고 행동해야 한다. 우리는 너무나도 실수를 많이 하고 허점투성이로 행동한다. 그런 나를 보았을 때 믿음이 가지 않는다. 믿음을 가지려 해도 다른 사람들이 그런 것은 없다고 단정하기 때문에 쉽게 내 자신을 믿지를 못한다. 믿음은 우리에게 너무 멀어진 느낌이고 이것은 나에게는 없는 일이라고 치부를 한다. ‘강제이뇌신’ 우리 머리에는 하느님의 씨앗이 이미 내려와 있다. 신성이 내재해 있는 것이다. 신성은 홍익의 마음이고 이를 발현해야 한다. 원래의 마음은 신성으로 가득 차있는 믿음으로 되어 있다.

우리는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우리 안에 원래 내재해 있는 홍익의 마음도 잃어버렸다. 우리 몸의 세포를 보았을 때는 홍익의 마음 그 자체이다. 세포는 다른 세포를 돕는 데 인색하지 않는다. 또한 다른 세포들과 차별을 두지 않고 교감하며 끊임없이 소통을 한다. 우리 몸의 구석에서 상처가 났을 때 다른 세포들은 불 보듯이 가만있지 않고 기꺼이 자기 몸을 던져서 희생한다. 세포의 원래의 속성이 이럴진대 전체의 세포를 구성하고 있는 인간은 그 세포의 속성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반색을 한다. 신성은 믿음에 의해 만들어 진다. 이 믿음이 내 자신을 깨우치고 홍익을 하게 한다. 한사람의 믿음이 지구를 살리는 방법이 된다.

서호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서호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데이비스 호킨스의 저서 '의식혁명'에는 한사람의 의식 성장이 얼마나 커다란 일을 하게 하는지 잘 인용이 되어 있다. "지구상의 인구의 15%가 분기점인 200 이상의 의식 수준에 속하지만, 15%의 집단적인 힘은 전 인구 85%의 부정적인 에너지를 상쇄한다." 라고 얘기한다. 또한 "운동역학 시험 결과를 살펴보면 700의 한 개인은 200이하의 인간 7,000만 명을 상쇄한다." 실제로 인도의 마하트라 간디는 영국제국에 맞서서 무저항주의 운동으로 영국을 굴복시킨 결과를 보더라도 상기의 데이터는 맞는 결과이다. 이처럼 한사람의 의식성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지구 전체를 살리기 위해서는 의식혁명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를 잘 모른다. 자기가 얼마나 대단한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여러 가지를 배워서 해결하려고 한다. 본래 자기가 가지고 있었던 잠재능력을 키우면 그것이 자연스럽고 뛰어난 힘이 될 수 있는데 자기를 잘 신뢰하지 않는다. 자기에서 나온 체험정보가 자연스럽게 전달되고 다른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배워서 지식으로 하는 방법은 자기의 신성을 깨우기에는 어렵다. 나와 지구는 연결되어 있다. 나와 지구의 공간은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밀접하게 지금도 우리가 숨 쉬는 사이에도 지구와 소통하고 있다. 지구는 우리와의 소통을 끊은 적이 없다. 내가 스스로 지구와의 소통을 하지 않고 끊은 것이다. 지구는 우리의 의식성장을 위해 많은 것을 주었다. 공기와 햇빛, 풍부한 동,식물 등 우리 몸과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많은 영양분을 주었다. 우리는 지구로부터 취하려고만 했지 지구를 위해 일을 하거나 공급해 본적은 없다. 이제는 지구를 위해 우리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을 위해 우리가 지구를 위해야 한다.

지구는 우리에게 무조건의 사랑을 준다. 아무 댓가 없이 무작정 사랑을 준다. 또한 응원을 한다. 우리의 의식성장이 곧 지구의 의식성장과 밀접하게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믿음이 있어야 한다. 자기를 믿는 마음은 곧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자기 믿음이 없으면 외적인 것에 귀 기울이게 되고 남의 눈치를 보게 되고 외향적인 것만 하게 된다. 이는 지구의 자원을 낭비하게 되고 지구를 보살피는 일이 아니다. 자기를 믿는 마음, 신성이 있음을 아는 마음, 나의 머리 안에 하느님의 씨앗이 있음을 알고 행하여야 한다. 지구는 지금도 우리를 응원하고 의식성장을 기원하고 있다. 지구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면서 언제든지 응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