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KOERA FOOD SHOW, 이하 KFS)’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우리나라 식품산업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온 대표 식품박람회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참 맛있는 내:일(Taste Your Tomorrow)‘란 슬로건으로 비즈니스의 장을 넘어 일반 참관객들도 식품산업이 만들어갈 대한민국의 맛있는 내일을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로 준비했다. 식품기업에게는 판로개척과 식품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관객에는 식품의 모든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KOERA FOOD SHOW, 이하 KFS)’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포스터=Korean Food Show 추진단]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KOERA FOOD SHOW, 이하 KFS)’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포스터=Korean Food Show 추진단]

 


대한민국식품대전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과 국회의원, 관련 협회·유관기관장 등 식품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이기춘 문배주 식품명인, 문수호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영존 ㈜푸드죤(피자마루) 대표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되는 등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된다.

식품대전에는 중소식품기업, 푸드테크·스타트업기업, 사회적기업 등 170여개 식품기업이 참가한다. 참가기업은 식품 트렌드별로 천연식품(Natural), 발효식품(Slow), 건강식품(Wellness), 디저트·음료(Pleasure), 간편식품(Convenience) 등 총 7개 테마에 맞추어 배치하여, 소비자들이 기호에 따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4차산업혁명 등과 맞물려 식품산업과 기술이 접목된 푸드테크기업, 참신한 아이디어로 식품기업을 창업한 청년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푸드테크관도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스타트업·푸드테크관에는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나 직접 참여가 힘든 청년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해 공동기업관을 운영하여 청년 식품창업가들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

참여 식품기업의 국내외 판로활성화를 위한 바이어 상담회도 열린다. 10월 24일에는 해외 25개국 1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참가기업과 수출상담회(Buy Korea Food)를 개최하며, 10월 25일부터 27일에는 국내 백화점·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 구매담당자 150여명과 참가 기업 간 국내바이어 상담회도 실시한다.
청년들의 식품·외식분야 창업 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정책체험관이 운영되며, 청년사업가로부터 창업에 대한 경험담도 직접 들을 수 있다. 식품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제품개발,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푸드폴리스 청년식품창업LAB에서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 청년들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식품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볼 수 있는 우리식품 100년史관과 농식품 관련 각종 정책을 파악할 수 있는 각종 홍보관도 마련된다. 우리식품 100년史관에서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성장동력이자 시대의 식문화로 자리 잡은 한국인의 인생식품부터 최근 식품트렌드인 건강·가정간편식까지 다양한 식품을 경험해 볼 수 있다.

 25일에는 100세 시대 글로벌 식품개발전략,  특수의료용도 식품의 현황 및 나아갈 방향, HMR 상품개발 전략, 이커머스를 통한 농식품 국내시장 진출전략 등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린다. 26일에는 ‘쿠캣’, ‘식신’ 등 푸드테크 기업인이 강연하는 푸드테크 트렌드 세미나, 고성장 블루오션 식품소재 개발 및 상품화전략 등 각종 컨퍼런스와 함께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의 식품·외식산업 논문발표대회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