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뇌교육원(원장 권영주)은 지난 12일 미국 브레인파워웰니스와 양국 간 뇌교육의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단법인 한국뇌교육원은 지난 12일 미국 파워브레인웰니스와 한미 간 우수한 뇌교육 교사 양성과 뇌교육 가치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강나리 기자]
사단법인 한국뇌교육원은 지난 12일 미국 브레인파워웰니스와 한미 간 우수한 뇌교육 교사 양성과 뇌교육 가치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강나리 기자]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뇌교육 교원양성기관인 두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별 뇌교육 보급 사례 및 정보를 교류하고, 중요 콘텐츠 및 교사 교류에 관한 업무 등에 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주 한국뇌교육원 원장과 미국 브레인파워웰니스 디렉터인 데이브빌 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후원기관인 국제뇌교육협회 관계자 및 국내 공교육 현장에서 뇌교육을 적용한 수업을 하는 국내 초‧중‧고교 교사들과 강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한국뇌교육원은 미국 뉴욕시에서 공립학교 내 뇌교육 수업을 위해 교사교육을 맡고 있는 브레인파워웰니스 데이브 빌 이사 등 관계자와 국내 뇌교육 수업 교사 간 ‘한미 교사 국제워크숍’을 열었다.

12일 열린 한미 뇌교육 교사 국제워크숍 모습. [사진=강나리 기자]
12일 열린 한미 뇌교육 교사 국제워크숍 모습. [사진=강나리 기자]

데이브 빌 이사는 초등학교 교사 당시 빈민층 지역 학교에서 청소년 교육방향에 관해 고민하고 뇌교육을 접목해 아이들의 변화를 이뤄낸 체험과 함께 현재 미국 내 공교육 교사 대상 뇌교육 연수 현황과 비전 등을 발표했다. 또한 국내 교사들도 각각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뇌교육 수업의 현황과 추진방향, 교과연구회 활동 등 경험을 나누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한국뇌교육원 측에서는 그동안 공교육 내 뇌교육 도입을 위해 진행한 해피스쿨캠페인, 교사연수, 학부모연수 등에 관해 발표했다.

한미 뇌교육 교사 국제워크숍을 마치고 주요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강나리 기자]
한미 뇌교육 교사 국제워크숍을 마치고 주요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강나리 기자]

참석한 김진희 초등학교 교사는 “뇌교육은 프로그램이 아이를 변화시키기보다 뇌교육에 담긴 가치를 전하는 교사의 마인드가 더 영향을 미친다.”며 우수한 뇌교육 교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적을 떠나 교사의 고민은 많이 비슷하다는 걸 느꼈다.”고 공감을 표하고 “미국과 한국의 교육환경을 다르지만 서로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한다면 뇌교육의 철학인 홍익스피릿을 기반으로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뇌교육을 좀 더 잘 알릴 수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